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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3상시험이 ‘잠재적 안전 우려’를 이유로 중단됐다. 업체 측은 구체적으로 어떤 우려가 제기된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또 다른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도 부작용을 이유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실험을 돌연 중단하면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몰리 매컬리 일라이릴리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임상 3상시험이 잠재적인 안전 우려로 중단됐다”며 “안전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독립적인 안전감시위원회가 조심하는 차원에서 (임상시험) 등록 중단을 권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일라이릴리가 개발 중이었던 코로나19 치료제는 항체 치료제다. 코로나19 완치 환자의 혈액에 형성된 항체만 따로 분리해 치료제로 이용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바이러스의 항원에만 결합하도록 분리해낸 항체를 ‘단일클론항체(단클론항체)’라고 부르는데 이를 단독으로 또는 여러 개 섞어 쓴다. 항체는 바이러스 침투나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조에 결합하는 면역 단백질로, 바이러스 주요 부위를 둘러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막고 독성을 떨어뜨린다.
항체 치료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치료를 위해 투약받으며 유명해졌다. 현재 항체치료제 선두그룹에는 일라이릴리 외에 미국 제약업체 리제네론이 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항체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이다. 지난달 11일 공개된 임상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고 지난달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000여 명 규모의 임상2, 3상 승인을 받아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투약받은 항체 치료제가 리제네론의 제품이다. 이 두 업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항체 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을 각각 신청한 상태였다. 일라이릴리 항체치료제의 임상시험 재개 여부 및 구체적인 중단 사유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일라이릴리의 항체치료제 임상시험 중단 소식 외에 전날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도 임상시험 중단을 발표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차질을 겪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전날 임상 시험 참가자 중 한 명에게서 원인 미상의 질병이 발생해 실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3상 시험 돌입을 밝힌 지 약 3주 만이다. 세계 최대 규모인 6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존슨앤드존슨 역시 부작용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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